‘이규혁♥’ 손담비, 딸 해이 7개월 만 ‘두상 교정 中’…”헬멧 써서 기분 별로” [RE:스타]


[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딸 해이 양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손담비는 자신의 계정에 “요즘 헬멧 써서 기분이 별로인 우리 해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딸 해이 양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또 다른 사진도 공개하며 “헬멧 써도 귀여워”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해이 양은 두상 교정용 헬멧을 쓴 채 장난감 놀이에 푹 빠진 모습. 핑크색의 교정 헬멧 위로 한껏 올려 묶은 머리카락과 짧고 오동통한 팔다리가 시선을 끈다. 해이 양이 착용한 두상 교정 헬멧은 신생아 또는 영유아기의 아기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사두·단두증을 교정하기 위한 장비로 알려져 있다.

사두증은 머리뼈가 한쪽으로만 눌리는 경우를 말하고, 뒤통수가 전체적으로 납작해지는 경우는 단두증이라 부른다. 최근 두상 교정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늘고 있는데, 이는 미용적 측면 외에도 귀나 얼굴의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적 치료기는 생후 3~8개월까지며, 만 2살 이후부터는 두개골이 단단해져 효과가 떨어진다.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두 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올 4월, 딸 해이 양을 어렵게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이별했다는 두 사람은 이후 10년 만에 재회해 결혼에 골인했다.

손담비는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출산 후 64kg에서 47kg으로 17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으자 “다이어트 비결을 진짜 많이 물어보는데, 야식을 한 번도 먹은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윤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