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에 공개된 지 고작 ‘2주’ 됐는데…108개국에서 1위 차지한 韓 작품


[TV리포트=송시현 기자]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의 김유정과 황인엽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0일 공개되는 7-8회에서 이들의 관계와 함께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이 드러난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백아진(김유정 분)과 허인강(황인엽 분)의 관계가 심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백아진의 ‘덫’에 걸린 허인강과 또 다른 인물들인 윤준서(김영대 분), 레나(이열음 분)의 삼각관계는 새로운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또한, 김재오(김도훈 분)가 의문의 급습을 당하는 모습도 공개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방영된 5-6회에서는 배우 백아진의 성공 뒤에 숨겨진 아픔과 과거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났다. 라이벌 레나의 압박과 형사 박대호의 위협 속에서 백아진은 매니저와 친구들을 동원해 위기를 극복하려 했다. 그 과정에서 허인강이 그녀의 다음 타깃으로 지목되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진다.

6회 말미에서 이미 허인강이 백아진의 계략에 걸려드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순간이 담겨 있다. 하지만 곧이어 등장한 윤준서와 레나의 모습은 이들의 행복한 순간을 아슬아슬하게 깨뜨린다. 윤준서는 백아진의 진심을 알고 있으며, 레나는 허인강과의 관계 때문에 백아진을 적대시한다.

김재오 또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사진 속에서 그는 헬멧 틈으로 위협적인 눈빛을 드러내며, 정체불명의 남자와 마주하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 놓인다.

오늘 공개되는 <친애하는 X> 7-8회에서는 백아진과 허인강의 열애설이 더욱 부각되며, 두 사람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가 더욱 복잡하게 얽혀간다. 각각의 인물들이 백아진의 빛나는 꿈과 위험한 진실을 지켜보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가 주목된다. 한편, 새 에피소드는 오늘(20일) 오후 6시에 티빙에서 공개된다.

‘친애하는 X’는 공개 후 2주 연속 티빙 주말 기준 신규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를 기록했다. 또 미국·브라질·멕시코·영국·프랑스·인도 등 총 108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송시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티빙 ‘친애하는 X’,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