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 있는 사람과 어울리지 마”…’선미 댄서’ 차현승, 무거운 입장 [RE:스타]


[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백혈병 투병 사실을 고백한 댄서 겸 배우 차현승이 근황을 알렸다. 차현승은 27일 자신의 계정 스토리를 통해 팬들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 속에는 그를 향한 팬들의 다양한 질문이 담겼다. 먼저 그는 “지금 제일 드시고 싶은 음식이 뭐냐”는 물음에 짬뽕 사진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또 “당신의 마음속 힘 나는 노래 3곡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나는 나비’, ‘기댈 곳’, ‘질풍가도'”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요즘 괜찮냐. 건강하게 지내고 정신병 있는 사람들하고는 어울리지 말라”는 팬의 안부 물음에 “아픈 사람들이지 나쁜 사람들은 아닐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하루 중 가장 많이 하는 말 또는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이라는 질문에는 “읏차”라고 전했다.

차현승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제 삶이 한순간에 멈췄다. 그전까지는 하고 싶던 작품들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고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연예계 동료들은 그를 향한 응원의 물결을 보냈다. 특히 ‘선미 댄서’로 활동하며 주목받았던 그에게 선미는 “지독한 거 빼면 차현승이 아니니까 지독하게 이겨내 보자고”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차현승은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하며 글로벌팬들의 인기를 모았다. 최근에는 드라맥스·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에 출연했다.

김해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차현승, 채널 ‘차현승 ChaHyun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