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소유진이 친정 식구들과 함께한 제주 여행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5일 소유진은 개인 계정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제주의 가을을 듬뿍 느끼고 온 참 좋았던 여행. 기록으로 남겨본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친정 어머니와 남매 그리고 세 자녀와 함께 제주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맑은 하늘 아래 가족들과 웃음을 나누는 그의 표정에는 오랜만의 힐링이 묻어났다.
이번 여행지 중 특히 눈길을 끈 곳은 숙소였다. 소유진이 머문 곳은 남편 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 제주’ 호텔로 알려졌다. 그는 지인들에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고 전하며 제주 가을의 여유로움을 만끽한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백종원은 올해 초 식품위생법, 원산지표기법, 농지법 위반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그는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내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6개월간 자숙의 시간을 보낸 백종원은 오는 17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를 통해 시청자 앞에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결혼한 소유진과 백종원은 15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결혼 12년 차 부부인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방송가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꼽혀왔다.
최근 소유진은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해 부부 관계와 가족의 의미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소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