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픽’ 박진영, 3개월 만에 ‘새 소식’ 전했다…열일 행보


[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박진영(J.Y. Park)이 오늘(5일) 새 싱글을 발매하고 퇴근길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진다.

박진영은 이날 오후 6시 새 싱글 ‘Happy Hour(해피아워)’와 타이틀곡 ‘Happy Hour(퇴근길) (With 권진아)’를 발표한다. 2024년 신나는 에너지가 넘치는 전작 ‘Easy Lover(아니라고 말해줘)’에 이어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은 모두가 기다린 박진영표 발라드로 그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따뜻한 느낌을 가미한 컨트리 팝 장르 위 독특한 음악 색깔을 가진 감성 솔로 아티스트 권진아와 호흡을 맞춰 색다른 음악 시너지를 완성했다.

JYP는 전날 오후 박진영 공식 계정에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키웠다. 티저 속 박진영은 ‘칭찬은 성과다. 인간은 목표다’라는 사훈의 요정 컴퍼니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변신했다. 업무 시간에 입을 크게 벌리며 하품하거나 프레젠테이션에서 ‘THANK YOU’를 ‘TANK YOU’라고 오타 낸 화면을 띄우며 환하게 웃어 보이는 현실적 유머를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동료의 성과에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박수 치고 계산하기 싫어 구두끈을 고쳐 매는 등 주위에 실제로 있을 법한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연기해 이목을 모았다. 캠코더 카메라로 촬영한 레트로 영상미와 권진아와의 반전 케미스트리도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한다.

권진아와 함께한 타이틀곡 ‘해피아워’는 퇴근하는 순간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켜며 오늘 하루를 위로하는 순간을 담고 있다. 30년 이상 가요계 최정상을 지키며 대중과 희로애락을 나눈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은 이번 신곡을 통해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힐링과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고.

박진영은 새 싱글 발매와 더불어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HAPPY HOUR’를 개최한다. 히트곡 퍼레이드와 환상적 퍼포먼스 내공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새 콘서트에서 관중의 행복감을 끌어올리고 올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K팝의 대부’ 박진영은 지난 9월 초, 이재명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유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민간 위원 위촉을 마치고 지난 10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윤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