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한지혜, 쇼호스트 되더니…’라방계 신화’ 자리 꿰찼다


[TV리포트=송시현 기자] TV조선이 최초로 방송하는 야심찬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가 11월 10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을 확정했다. 이 드라마에서 한지혜는 김희선과 앙숙 케미를 발산할 ‘철천지원수’ 양미숙 역할로 특별출연한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를 반복하며 육아와 직장 생활에서 지친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코믹 성장기를 다룬다. 한지혜는 조나정(김희선)의 중학교 동창인 양미숙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양미숙은 학창 시절 불량한 면모로 조나정과 좋지 않은 사이였지만, 성인이 되어 동대문 시장에서 옷 장사를 하며 모바일 쇼호스트로 진출한다. 그녀는 특유의 끼와 말솜씨로 ‘라방계의 신화’로 자리 잡는다. 양미숙은 한때 불화했던 조나정과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 운명적인 전개가 기다린다.

한지혜의 첫 등장 장면에서는 스타일리시한 원피스를 입고 패셔너블한 포스를 발산하며 자신의 입지를 뽐내는 모습이 담긴다.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사랑받아온 한지혜가 양미숙 역할을 통해 얼마나 매력적인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한지혜는 “연기에 대한 마음이 커지고 있던 시기에 제안을 받았다”라며 “자기 삶에 열정적인 양미숙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특별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미숙은 치열하게 사는 인물로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그녀는 “패셔너블한 외모와 행동의 과장된 표현을 중시하며 양미숙으로 변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희선과의 연기에 대해서도 “김희선 배우는 정말 따뜻한 분으로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마무리하자면 “강한 개성과 조화를 이룬 캐릭터들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라는 한지혜의 말은 기대감을 더한다. 제작진은 “한지혜의 특별출연이 ‘다음생은 없으니까’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며 그녀의 열연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TV조선의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11월 1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송시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 한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