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해슬 기자]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4MC 한혜진, 황우슬혜, 장우영, 수빈이 누나와 연하남들의 직업 공개 이후 대대적인 러브라인 변화를 예상했다. 10일(월) 방송되는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누나들과 연하남의 직업이 공개된다.
연하우스에 모인 누나와 연하남들에게 ‘오늘 밤 서로의 직업을 공개해 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직업의 비밀이 담긴 ‘직업 박스’가 등장한다. 누나들의 직업을 ‘무용수’, ‘변호사’까지 다양하게 추측하던 연하남들이 보여준 관심 못지않게, 누나들도 연하남들의 직업을 궁금해하며 “직업은 있겠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모두 “추측이 안 된다”며 예상도 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직업 박스에서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 셰프의 칼, 화분, 럭비공 등 다양한 물건들이 등장하며, 직업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누나들과 연하남들은 “반전이다”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치과의사와 피부 미용 전문 의사와 같은 전문직도 등장해 흥미를 더했고, 한혜진은 “제가 한 번씩 다 갈게요. 피부과 갔다가 치과 가는 걸로…”라며 강한 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황우슬혜는 “누나들이 연하남들 직업에 대해 ‘학생일까’ 걱정했던 것 같은데… 난리났다”며 기대감을 보였고, 장우영은 “직업 공개 후 러브라인에 무조건 변화가 있을 거다”라고 예상했다. 수빈은 “속물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의사’라는 게 밝혀지자 좀 더 멋져 보인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장우영은 “어쩔 수 없다. 원장 아무나 다는 거 아니다. 그건 능력이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실제로 김영경은 “대화를 더 해보고 싶다”라며 속마음을 밝혔고, 박상원은 “다른 느낌의 존경심이 생기는 것 같아서 더 알아가고 싶다”고 누군가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특히 구본희와 김무진 사이에 변화가 예고됐다. 무진이 직업을 밝히자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고, ’연하우스‘의 모든 이가 충격을 받았다. 본희는 “연애 상대로 ‘진짜 안 맞아’라고 확신했었는데…”라며 조심스러움을 표했다.
누나와 연하남들의 마음에 변화가 생겼을지, 또 이들의 직업이 러브라인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는 10일 월요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되는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KBS 누난 내게 여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