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29기 옥순이 박수진, 이주빈을 닮았다고 말한 가운데, 데프콘이 29기에서 결혼 커플이 있단 소식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29기 남성 출연자들이 처음 등장했다.
이날 29기 영숙이 등장하자 데프콘은 “연상연하 특집이 아닌 것 같다. 동년배 특집 아니냐”라며 “저런 분 만나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이경은 배우 경수진을 닮았다고 말하기도. 영숙은 “연구 전담 교수를 하면서 대학교에서 강의도 병행하고 있다”라며 88년생이라고 소개했다.
영숙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환장한다. 뽀뽀는 할 수 있어야 한다. 성적 매력이 있어야 끌린다”라며 “데프콘 너무 섹시하지 않냐”라고 했다. 이에 데프콘은 “내 여자”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영숙이 11기 영철, 18기 영식을 언급하자 “나를 또 깔았네”라고 실망했다. 영숙은 “아빠, 동생, 형부가 의사다. 의사 집안”이라며 “가난한 사람은 싫지만, 그렇다고 부자일 필요는 없다”라고 전했다.




정숙의 전공은 성악으로, “(결혼할)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했다. 어느 정도 기반을 마련해 놔야 결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럴 필요가 없지 않았나 싶다”라고 후회했다. 정숙은 “연하들이 절 좋아하는 이유가 활발하고 리더십이 있어서 다가온다. 제 내면엔 기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연상을 만나고 싶은데, 연하분들이 대시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숙은 “연상연하 특집 가주시나요? 자신 있어요”라고 했고, 데프콘은 “이분 때문에 이 특집이 생겼군요”라고 깨달았다.
순자를 본 이이경은 “다비치다. 강민경, 이해리 씨 얼굴 합쳐놨다”라고 말했다. 3살 연하 남성을 만났다는 순자는 “양가의 결혼 반대가 심했다”라며 합의하에 이별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등장한 88년생 영자는 “초반엔 불같은 연애를 하고 싶다”라며 연하와 만나고 싶단 바람을 전했다.
옥순은 닮은꼴에 대해 “어렸을 때 슈가 박수진 닮았단 얘기 들었다”라며 최근엔 이주빈을 닮았단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M’ 외고, ‘Y’ 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현숙은 “물리를 하기엔 부족한 사람이었다.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게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라고 했다.
그러던 중 스튜디오엔 29번지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데프콘은 “2026년 봄에 날을 잡았다고 한다”라고 축하하며 29기에서 결혼 커플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첫인상 선택에서 영숙, 영자는 영호를 뽑았고, 정숙과 순자는 영수, 옥순과 현숙은 상철을 택했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SBS플러스·ENA ‘나는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