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프로 골퍼 된 지 3개월 만에…’메인 스폰서’ 생겼다 [RE:스타]


[TV리포트=은주영 기자] 최근 프로 골퍼가 된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에게 메인 스폰서가 생겼다. 

박연수는 20일 개인 계정에 “드디어 지아에게 메인 스폰서가 생겼다”, “더 열심히 잘하겠다”는 문구와 함께 딸 송지아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지아는 메인 스폰서 기업명이 적힌 모자를 착용한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취미로 골프를 시작한 송지아는 꾸준히 실력을 다졌다. 그는 지난 2023년 GA 코리아배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 대회에서 8위를 차지하며 발전된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으며 프로 골퍼가 됐다. 이에 대해 박연수는 “대회를 자주 못 나가서 성적으로 눈에 띈 적도 없었는데, 늦게 시작해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송지아는 지난 2014년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성격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방송 출연 이후 JYP 등 다수의 기획사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기도 했다. JYP의 제안을 거절한 것에 대해 박연수는 “지아가 골프 연습장을 못 갈 것 같다고 거절했다. 골프가 취미이자 꿈”이라고 설명했다.

박연수와 송종국은 지난 2006년 결혼해 1남 1녀를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두 아이는 박연수가 양육하고 있다. 최근 박연수는 “성적이 안 나오고 기획사에서 연락이 올 때마다 왜 쉬운 길을 두고 어려운 길을 가는 걸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으나,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쉬운 길’이라고 표현한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박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