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출산 17일 만에 크리스마스 준비…딸로 ‘오너먼트’ 만들었다 [RE:스타]


[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배우 이시영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생아 딸과 함께한 특별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21일 이시영은 자신의 계정에 “올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저 어떻냐.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한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태어난 지 17일 된 딸에게 귀여운 산타 복장을 입혀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 속에 살포시 눕힌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신생아 딸 옆에는 작은 트리 인형과 선물박스, 반짝이는 장식들이 둘러싸여 있어 마치 아기 자체가 하나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처럼 연출돼 미소를 자아낸다.

손바닥만 한 몸짓에 오물오물 움직이는 모습과 몸을 꿈틀거리는 모습 등 신생아의 사랑스러움이 그대로 화면 너머로 전해진다. 현장에는 촬영을 위해 모인 스태프들이 둘러싸며 앵글을 잡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작고 소중하다”, “첫째랑 똑 닮았다”, “너무 작아서 귀엽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뒀지만 결혼 8년 만인 지난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이시영은 지난 7월 “이혼 절차가 끝날 때쯤 냉동 배아의 폐기 기한이 다가와 이식을 결정했다”라며 남편 동의 없이 임신 소식을 밝혀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전 남편은 “아빠로서 책임은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응원받기도 했다.

지난 4일 둘째 딸을 출산한 이시영은 ‘싱글맘’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이에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

노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이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