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 출신의 배우 아만다 바인즈가 전 니켈로디언 프로듀서 댄 슈나이더와 관련된 악성 루머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24일(현지시각) TMZ에 따르면 바인즈는 “슈나이더가 나를 임신시켰다고 주장하는 영상은 조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바인즈는 또 해당 영상을 ‘클릭베이트’를 위한 가짜뉴스라 일축하며 피해를 호소했다.
앞서 온라인상에 슈나이더가 당시 13살이던 바인즈를 임신시켰다는 내용의 틱톡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자쿠지에 들어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으로 해당 영상은 짜깁기 된 조작 영상으로 드러났다.
댄 슈나이더는 미국의 배우 겸 감독으로 지난해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의 임원을 지냈던 그가 유해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출연자와 제작진에게 갑질을 했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가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슈나이더는 다큐멘터리 제작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페이지식스가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그는 “문제의 다큐멘터리 속엔 내가 니켈로디언 아역 스타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암시가 담겼다”라며 “시리즈의 예고편을 거짓 진술과 함축적 의미로 채워 나를 상대로 한 ‘살인극’을 만들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아만다 바인즈는 ‘쉬즈 더 맨’ ‘아만다 쇼’ ‘왓 어 걸 원츠’ 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원조 하이틴 스타로 조현병, 조울증을 비롯해 각종 정신질환이 발병하며 휴식기를 갖고 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아만다 바인즈 소셜, ‘쉬즈 더 맨’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