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유연석이 허성태의 반전 어린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온라인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선 ‘정보 많은 정보원들..유바리토크바리 | 영업 18일차 | 허성태 조복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영화 ‘정보원’의 허성태와 조복래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연석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유연석은 허성태의 첫인상에 대해 “첫인상이 사실은 무게감 있고 그렇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완전 샤이보이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허성태는 “맞다. 원래 낯가리고 한다”라고 인정했다. 유연석은 “(같이 작품할 때)저랑도 두 달 넘어서야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복래 역시 “똑같았다. 저도 첫인상은 (근엄해 보이는 게)똑같았는데 사람들이 너무 재밌어하고 형을 되게 편하게 대하시더라. 그거 보고 저도 덩달아 편하게 대하게 됐다. 오히려 챙겨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허성태는 “사실 복래랑도 말 놓는 게 되게 오래걸렸다. 드라마 ‘이몽’에서 만났고 한 몇 년이 지나서 복래한테 연락이 왔더라. ‘시나리오 봤는데 재밌다’ ‘형이랑 이게 어울릴 것 같다’라고 하더라. 왜냐면 내 성격을 파악을 해놓은 상태니까 그래서 이제 (‘정보원’ 제작진과)약간 소개 아닌 소개로 만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럼 복래가 꽂아준 거 아니냐”라는 유연석이 반응에 조복래는 “추천”이라고 강조했고 허성태는 조복래를 향해 감사의 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허성태는 “근데 내가 처음에 거절을 했다. 아직은 주연을 할 때가 아닌 것 같다는 의미로 거절을 했는데 복래의 계속된 설득으로 미팅에 참석했다. 그래서 감독님과 제작자 분을 만났는데 말이 잘 통하고 개그 감성도 잘 맞아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허성태와 조복래가 출연하는 영화 ‘정보원’은 12월 3일 개봉한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주말연석극’ 영상 캡처